digraph {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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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"EleanorRank6Convo3 begins." [color=orange];
		"EleanorRank6Convo3 begins." -> j2338248689;
	j2338248689 [label="이미 눈치챘나 모르겠지만, 정말 빌어먹도록 환상적인 일이 일어났단다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2338248689 -> j3909835813;
	j3909835813 [label="아서가 다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. 신들이시여, 감사합니다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3909835813 -> j1104128019;
		j3909835813 -> j1932844597;
		j3909835813 -> j981811775;
	j1104128019 [label="왜 그만둔 거야?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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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932844597 [label="딱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, 아서가 행복해진다면야...",shape=box,color=red];
		j1932844597 -> j3047576372;
	j981811775 [label="기쁘네. 잘 부르기도 하고.",shape=box,color=red];
		j981811775 -> j2240379847;
	j871516601 [label="무대 긴장증이지. 그냥 그 뿐일 이야기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871516601 -> j824334159;
	j3047576372 [label="최대한 섬세하게 돌려 표현해 줘서 고맙구나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3047576372 -> j1658631542;
	j2240379847 [label="그렇지?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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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824334159 [label="아서처럼 용감한 사람이 그런 걸 무서워할 수 있다는 건 좀 믿기 힘드네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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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658631542 [label="네가 신경을 써 준다는 게 내겐 중요해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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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239257645 [label="저 애를 사람들 앞에 세우고 노래하게 만들려고 얼마나 갖은 노력을 했는지..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2239257645 -> j1632452234;
	j2285639728 [label="도대체 약한 부분이 뭐였길래 그래?",shape=box,color=red];
		j2285639728 -> j3282787131;
	j4155938436 [label="특히 저 애가 노래를 그만 둔 이유가 따로 있으니 말이야. 넌 아마 알 길이 없었겠지만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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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j4155938436 -> j2923932707;
	j1632452234 [label="... 처음으로 저 애가 죽도록 겁을 먹었을 때였고 말이야, 내 말은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1632452234 -> j2764664184;
	j3282787131 [label="바로, 성 때문에. 그게 가장 빌어먹을 문제였어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3282787131 -> j3494003163;
	j1235273057 [label="정신적 지원이 충분치 않아서?",shape=box,color=red];
		j1235273057 -> j311005214;
	j2923932707 [label="까다로운 청중들이 너무 많았나?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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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764664184 [label="80년대에 있었던 솔스티스 콘서트였지. 조그마한 우리 애가 반바지를 입고 '그 날 아침의 이슬은 어찌나 밝은지'의 솔로 파트를 부르는 모습을 상상해 봐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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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j2764664184 -> j3867937256;
	j3494003163 [label="'오 너 성이 나이팅게일이야? 밤꾀꼬리네? 그럼 어디 한 번 노래나 한 곡 불러줘봐'",shape=box,color=blue];
		j3494003163 -> j1776619433;
	j311005214 [label="그보다는, 똑같은 농담을 너무 자주 듣다 보니 그렇게 된 거지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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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634266941 [label="꽤 볼만했겠는데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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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867937256 [label="그 노래 자체를 난 모르는데.",shape=box,color=red];
		j3867937256 -> j4022940386;
	j1776619433 [label="우리 평생 동안 온갖 재수 없는 놈들이 똑같은 대사를 읊어 대더니, 이젠 빅토르가 그러고 있구나. 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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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967559358 [label="너무너무 진지하게 임했지. 몇 주를 계속 연습에 연습을 하더니, 정작 그 날 밤이 되니 겁이 나 못하겠다지 뭐니. 무대 구석에 숨어선 도저히 못 나가겠다나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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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4022940386 [label="뭐, 내가 불러줄 수도 있겠다만, 내가 노래를 해 본다고 해서 무슨 소리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구나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4022940386 -> j3673447435;
	j3950664762 [label="+5 Chemistry",color=orang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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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882062108 [label="어떻게 나오라고 설득했어?",shape=box,color=red];
		j882062108 -> j1599874117;
	j3673447435 [label="망할 테크병 같으니. 아오이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려고 했더니만, 종이 파쇄기에 걸린 황소개구리 같은 소리만 나선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3673447435 -> j177888031;
	j516399545 [label="솔직히 말하자면, 아서가 애초부터 노래를 할 배짱을 갖췄다는 것 자체가 난 자랑스러워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516399545 -> "Chat ends.";
	j1599874117 [label="말 그대로 엉덩이를 걷어차줬지. 딱히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만, 어쩔 수 없이 필요했어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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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77888031 [label="안됐다. 힘들겠구나. 더 이상 노래를 못 부르게 됐다는 건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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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"Chat ends." [color=orange];
	j2300102924 [label="문제는 말이야, 그 애가 그렇게 연습을 열심히 한 건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도, 헨쇼 선생님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도 아니었다는 거야. 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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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64416227 [label="뭐, 딱히 손해도 아니란다. 어차피 노래를 못 불렀는걸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64416227 -> j3607994171;
	j3870536889 [label="그 애는 순수히 자기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니까 그렇게 열심히 한 거였어. 하지만 막상 스포트라이트가 그 애를 비추니, 마음을 닫아버리더구나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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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607994171 [label="그나마 노래 같았던 거라곤 내가 맨디 젤리코란 애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 애네 밴드에 들어가고 싶어서, 내 방에서 섀그 캐논즈 가사를 소리지르듯 부른 게 다였지. 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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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306924236 [label="어쩌면 자기가 노래 부르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기억해내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을지도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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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389053414 [label="문을 부서져라 두드리면서 그 쓰레기 같은 가사를 한 번이라도 더 들었다간 내 입을 석탄산수로 씻어 버릴 거라던 우리 아빠를 생각해 보려무나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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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906719898 [label="아서가 가장 행복할 땐 스스로 아서라는 존재를 잊어버릴 때야. 지겹게 따라붙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잠재워 놓고 그냥 존재할 수 있는 순간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3906719898 -> j4172160584;
	j4072757883 [label="(네가 온 곳에서 '펑크'라는 장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, 여기서 노래를 못 부른다는 건 실패 요인이 아니라 오히려 요구사항이거든.)",shape=box,color=blue];
		j4072757883 -> j2712311861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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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4172160584 [label="보통 맥주가 도움이 되곤 하지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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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712311861 [label="펑크는 없지만, 스켁은 있어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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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64904777 [label="그 밴드는 어떻게 됐는데?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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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950701573 [label="그리고 아서가 부모 카탈로그에서 고를 수 있었다면 딱 골랐을 법한 이상적인 아버지상을, 벨리미르가 그대로 재현해주고 있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더구나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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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76623043 [label="감히 채팅에 그런 걸 올려놓고 자세히 설명도 안 한 채로 도망갈 생각은 말렴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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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168804162 [label="'동네 술집에서 불쌍해 마련해 주는 무대' 수준까지도 못 갔어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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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046116848 [label="그건 나도 뭐라고 못 하겠네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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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40699710 [label="확실히 벨리미르와 미네르바가 너희에게 너무 진짜 부모님같이 느껴진다는 생각은 하긴 했어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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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080551266 [label="스켁이 뭔지 말을 해, 당장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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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171924146 [label="맨디는 관중들한테 대고 침을 뱉을 계획까지 있었다는 소문인데, 그걸로 끝이더구나. 아까운 일이지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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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679347426 [label="아서는 벌써 그 테디베어 인형을 수 개월째 가지고 다녔어. 그러더니 갑자기 벨리미르가 나타났지. 마치 아서의 인생에 곰 모양 구멍이 나 있다는 걸 운명이 감지하기라도 한 것처럼..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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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71398493 [label="그래, 뭐, 어쩌면 서로 티격태격 다투는 것도 집에서처럼 느껴져 편안한 걸지도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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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325175963 [label="왜냐면 러드스톤 사유지에서 조그만 지퍼백에 담아 파는 물건 같이 들린단 말이야, 그거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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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705974719 [label="그까짓 침 정도 뱉는다고 누가 쫄아?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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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882004179 [label="침을 뱉어? 그런 걸로 좋은 밤을 보내는 건 테크노사이트 코다 정도겠는데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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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487303091 [label="+5 Chemistry",color=orang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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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1624135685 [label="음악은 음악인데, 파이프를 두들겨서 내는 음악이야. 그리고 환기구도. 아, 코퍼스 헬멧도. 그 외에도 뭐든 보면 두드릴 수 있는 거. 진짜로. ",shape=box,color=red];
		j1624135685 -> j3538476280;
	j575971829 [label="그냥 의미 없는 소음이야. 좋아하는 건 벤트키드들 정도지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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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631177800 [label="+5 Chemistry",color=orang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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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543980827 [label="지금과는 다른 시대였지. 펑크가 진짜 펑크였던 시절. 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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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05128834 [label="...미안, 내가 괜히 추측할 게 아니었는데. 다만 그 애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할 뿐이야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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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879796488 [label="참 별 것에 다 향수병에 생기고 그런다, 그렇지?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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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538476280 [label="벤트키드들이 즐기곤 하지.",shape=box,color=red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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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2530599990 [label="허, '의미 없는 소음'이라. 그런 말을 나도 전에 들어본 적 있지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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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494125657 [label="물론 난 쫄 일따위 없었지. 그 정도는 확실히 말할 수 있어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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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807763278 [label="...갑자기 '그 애가 지금의 나를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' 같은 생각이 드는구나. 그 애라면 이렇게 된 나를 좋아했을 것 같은데.",shape=box,color=blue];
		j3807763278 -> j3822655762;
	j2125138196 [label="+5 Chemistry",color=orange];
		j2125138196 -> j3704578609;
	j563793955 [label="무엇이든 누군가의 청소년 시절 사운드트랙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의미 없는 소리는 없다고 생각한단다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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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822655762 [label="세상에, 나 좀 보라지, 감상이며 향수에 온통 젖어선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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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704578609 [label="흐음, 듣자하니 생존자 류 음악 같네. 혹시 네가 녹음해 와서 들려줄 일이 있다면 한 번 들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어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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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4212698697 [label="이쯤에서 그만해야겠어. 점점 감상적이 돼 가네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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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3844435669 [label="+5 Chemistry",color=orange];
		j3844435669 -> j648445174;
	j2687056053 [label="물론 쇼핑몰 스피커로 보내선 안 되겠지만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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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j648445174 [label="하던 일이나 다시 하는 게 낫겠어. 들어 줘서 고마워.",shape=box,color=blue]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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